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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훈련시 실수한 장소의 냄새를 제거하기위해 락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사용법으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는 사례가 많아 락스를 취급할때 주의해야하는 사항을 적어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여인형 동국대 화학교수의 글을 기재한 헤럴드 경제에서 발췌하였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일부 내용을 알기쉽게 수정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배변훈련시 애견의 오줌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락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또 많이 추천되는 방법중이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세제지만 락스독성위험성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잘못 사용하여 건강에 해를 끼치거나 최악의 경우 질식사를 유발시킬 수 있기에 락스에 관한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등을 제거하고 청결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소독약중에서 대표적인것이 염소계 표백제인데, 흔히 알고있는 락스가 바로 그것이다. 염소계 표백제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는하나 실제 염소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염소는 산화력이 매우 강한 녹황색 기체로 공기중에 1,000pm 정도만 있어도 매우 치명적인 독가스다. 세계1차 대전에서 독일군에의해 독가스로 사용된 전력도 있다. 


염소는 물과 반응하면 염산과 하이포아염산을 생성하는데, 산을 발생하기 때문에, 수산화나트륨을 이용하면 더 많은 염소가스를 녹일 수 있다. 그리고 수산화나트륨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이 살균력이 강한 표백제다.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락스)은 결국 염소가스와 수산화나트륨을 반응시켜 얻은것인데, 가정에서 옷을 세탁하는데 사용하는 세제에는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이 5%, 물 소독에 사용되는 약품에는 약12% 그리고 수영장의 소독에 사용되는 소독약에는 약30%의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이 포함되어있다.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락스)은 물과 반응하여 수산화나트륨과 하이포아염소산으로 변하는데, 만약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이 몰에 녹아있는 하이포아염소산 음이온으로 그대로 남아있으면 산화력이나 살균효과가 크지않지만, 물과 반응하여 생긴 하이포아염소산의 산화력은 과망간산칼륨보다 크며 과산화수소에 버금간다.


 락스와 같은 표백제는 취급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유기물질을[각주:1] 포함하는 오염된 물이 하이포염소산 나트륨과 반응하면 암 유발을 촉진시키는 삼염소메탄과 같은 독극물질을 만든다. 또한, 집에서 사용하는 청소용 일반 세제와 표백제(락스)를 섞어 사용해서는 안된다. 산이 포함된 세제와 락스가 반응하면 염소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염소가스는 농도가 3ppm정도만 되도 눈이 따갑고,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한 표백제(락스)를 이용해 화장실의 오줌을 닦아내는것도 안된다. 오줌에 들어있는 암모니아와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이 반응하여 염소가 포함된 (독성이 매우 강한) 아민 화합물을 발생하기 때문이다. 염화아민에 장기간 노출되면 천식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 강아지 오줌냄새를 없애겠다고 매일같이 실수한 장소를 락스를 이용해 닦아내는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후각이 발달한 강아지에게도 좋지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사용시 주의해주세요. 애견의 배변훈련을 위한 냄새제거때문에 이용하는거라면, 냄새제거가 훈련성공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않습니다.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배변훈련방법을 참고해보세요.


세제를 구입하고나서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효력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하이포아염소산 나트륨이 분해되어 염소산 나트륨과 산소로 변질되기때문이다. 이는 빛에 의해 그 속도가 촉진되므로 사용전에 분해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불투명한 플라스틱병에 판매되고있다.

 

  1. 유기물질이란 살아있는 유기체에서 얻어지는 물질로, 이를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것(포도당이나 알코올)을 일컫는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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